김정은 등장 뒤 북한 평양 시내에는 ‘727’번호판을 단 차량이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최고 지도자였던 김정일의 우상화를 위해 김정일의 생일을 의미하는 ‘216’이라는 번호를 단 차량이 주를 이뤘는데 최근에는 ‘216’이 사라지고 ‘727’로 바뀌는 추세라고 합니다.
‘727’은 한국전쟁 휴전 협정일을 의미하는 번호!
북한의 이 같은 변화는 김정은 체제가 등장하면서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의 우호를 돈독히 하고 체제를 인정받기 위해 중국의 한국전 참전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이란 말도 있더군요.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체제를 인정받고 싶다면 최근 중국과 국제사회가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미사일, 북핵 포기 선언이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확실한 방법을 눈앞에 두고도 유치하기 짝이 없는 숫자 놀음을 하는 북한 김정은의 개념없는 행동이 우습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