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이 장거리로켓 광명성 3호 발사 현장을 외국 전문가들과 기자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국제사회에 일일이 참관요청을 하고 있지만 예상대로 국제사회의 반응은 싸늘하다. 미국, 일본에 이어 최근 러시아도 현장에 참관하지 않을 것이란 확고한 뜻을 밝혔다.
북한의 광명성 발사 자체가 ‘어떤 탄도 미사일 기술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배하는 처사임이 분명한 상황에 국제사회가 현장에 참관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나마 북한의 희망으로 꼽히던 러시아가 강력하게 참관 거부 의사를 표했고, 웬만하면 북한 편을 들어주던 중국도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는 만큼 광명성 3호 발사는 북한 혼자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제 욕심에 눈이 멀어 그나마 제 편에 서서 일말의 희망을 기대했던 국가들도 제 발로 걷어 차버린 한심한 집구석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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