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편으로 한국을 다녀오는데요.
저는 기내식을 전혀 못 먹거든요.
정말 비빔밥이나 조금 먹을까.
그것도 어쩔땐 그 특유의 참기름 냄새와 고추장냄새 때문에 전혀 먹질 못해요.
저 아무거나 다 잘 먹는 먹보체질인데도
이상하게 비행기만 타면 멀미가 나서 그런지 음식을 못 먹겠어요.
그런데 유일하게 먹을수 있는게 라면이네요.
라면을 먹으면 울렁거리던 속이 좀 진정이 되는거 같아서요.
근데 제가 돈이 많아 비지니스를 타면 우아하게
라면 끓여달라고 할텐데요.
이코노믹 타고 갔다오거든요.
컵라면 사가지고 들어가서 스튜디어스 언니한테
뜨거운 물 달라고 해도 될까요?
그거 허락되나요?
다른 승객들한테 냄새로 피해 입히지는 않을까요?
혹시 이코노믹에서 컵라면 드신 분 계실까요?
윤해현 [2010-01-09]
대한항공이면 말하면 컵라면 그냥 주던데요.
전엔 스낵으로 컵라면 주기도 했었구요.
아니 [2010-01-09]
비지니스는 컵라면 제공하구요, 일반석일 경우는 컵라면 갖고타면 뜨거운문 줘요. 아시아나는 이런데 아마 대한항공도 같지 않나 싶어요. 맛있게 드세요.
지니eee [2010-01-09]
라면 주기는 해요.. 또 먹겠다고 하시면 뜨거운 물도 드릴겁니다. 그런데 이코노미의 승객이 컵라면을 먹을 경우에는 스튜어디스들이 사용하는 탕비실에 가서 서서 먹어야 해요. -.-; 아마 다른 승객들에게 폐가 될까 그러겠죠.. 멀미때문에 기내식을 못 먹으시면 부탁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als841 [2010-01-09]
유에이 하고 델타 탈거거든요.. 근데. 컵라면중에 튀김우동이라고 있잖아요..그거 기내에서 먹어도 될까요? 울 미국인 남편도 그거는 먹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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