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법을 인터넷에서 좀 찾아 보세요. 일단 밑둥도 좀 잘라 내구요. 윗부분 가운데도 좀 자르고 속의 꽃술같은 부분을 숟가락으로 다 퍼내든지 해서 정리를 좀 해야 해요. 적당한 크기 냄비에 물을 1-2센티 정도만 넣은 후 아티초크를 세워서 삶으세요. 물에 완전히 담기는 게 아니라 찌는 것처럼 되죠. 20분쯤 후에 드시면 되는데요. 잎은 하나씩 떼어내서 다 먹는 게 아니고 잎의 아랫 부분(줄기에 붙어 있던 부분)부터 훑어서 드세요. 억센 부분은 먹지 않고 부드러운 부분만 드시는 거에요. 버터 녹인 것과 레몬즙을 동량으로 섞어서 딥을 만들어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잎의 제일 안쪽 꽃술 아래 부분은 heart 라고 부르는데요. 거기가 제일 부드럽고 맛있어요. 병조림 아티초크는 이 하트로 만드는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