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되시면 여행삼아 그리고 미국 결혼식은 어떻게 하나 경험삼아 갔다 오시는 것도 좋겠네요. 만약에 가신다면 청첩장안에 가실건지 안 가실건지 답해서 보내는 카드랑 봉투가 있을거예요. 가셔도 가신다고 알려주셔야 하구요. 안 가셔도 꼭 알려 주셔야 합니다. 요즘 결혼식 피로연이 일인당 $100 이상 하는 곳이 많아서 인사치레로 청첩장 안 돌릴거예요. 오히려 신중하게 생각해서 골르고 골라서 청첩장을 보낼수도 있어요. 그리고 될수 있는대오 빨리 대답을 해주는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답장을 보내 드리면 오실 손님들을 파악해서 피로연 음식 맡은곳에 몇 명이 오게 될련지 알려줘야 헛돈 안 쓰거든요. 그리고 선물은 혹시 특정 가계(백화점)에다 선물 레지스트리를 해 놨는지 물어 보시고 가셔서 신랑 신부가 미리 골라 논 여러가지 물건들 중에서 원글님이 생각하고 계신 가격에 맞게 골라 주면 선물은 그 가계에서 신랑 신부에게 누가 어떤물건을 얼마너치 사줬는지 알려주고 (예: 하나에 $50불하는 와인잔을 10개 올려 놨으면 원글님의 예산이 $100이라면 2개만 지불하시면 되고 $500이라면 다 사주면 되는 거지요.) 집으로 배달해 준답니다. 청첩장을 받고 결혼식에 참석 못해도 레지스트리에 올려 놓은 물건 중 조그마한 거라도 선물해 주게 예의지요. 혹시 선물을 그냥 개인으로 하시게 되면 선물은 결혼식장으로 가져 가는게 아니라 피로연 장소로 가져 가야합니다. 호텔과 비행기표는 참석하는 사람이 알아서 하시는 거고 체류기간에 상관없이 결혼식 당일과 피로연만 참석하시면 그담엔 원글님이 알아서 돌아 오시면 된답니다.
결혼식옷은 남자는 정장양복,여자는 정장양복 보다는 좀 드레시한 양복이나 드레스를 입으시면 좋아요.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어린애들은 절때 안 데리고 가는게 예의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