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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결혼식 초대장을 받았는데요..
작성자
wjdrlwk
작성일
2009-11-23
조회
1940

남편 지도 교수님 부부께서 저희부부를 많이 챙겨주시는데요..
크리스마스때나 땡스기빙때도 집에 초대도 해 주시고요..
이번에 아들이 결혼을 한다고 초대장을 보내왔는데요..
(물론 아드님하고도 친분이 있습니다.)
미국생활 하면서 처음 받아본 초대장이라 뭘 어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갈수있다면 미리 알려줘야겠지요?
어떻게 알려줘야 하는건가요? 전화로요?메일로요?
뭐라고 해야하지요?? 그냥 우리 갈수있다..이렇게요?

또 선물을 어떻게 하는건지도 알려주세요..
보통 얼마정도로, 어떤 선물을 하시나요?

궁금한거 또 있는데요..
여긴 동부이고 결혼식은 서부에서 한다는데요..(아들이 서부 살아요..)
저희가 비행기랑 호텔이랑 알아서 잡아야겠죠?
보통 결혼식하면 며칠을 머물러야 할까요?

마지막으로요...
뭘 입고가죠? 정장 입으면 되나요? 아님 드..레..스..요??

하나도 아는게 없어요.ㅠㅠ
도와주세요~~~

아리따움   [2009-11-23]
개인체크보내셔도 되요. 저희는 피로연을 교회체육관을 빌려서 간소하게 했기 때문에 보통 20불짜리 체크 많이 받았어요. 남편 친구가 결혼했을 때도 그냥 아는 친구라서 20불보냈고 같은 과 동기가 결혼할 때도 뭐 같은 학생처지에..함서 20불보냈구요.
옷은정말  [2009-11-23]
조심해서 입고가세요. 저는 친한 후배 결혼식이었는데, 옅은 피치색 드레스를 입고갔는데, 신부가 저 때문에 속상했었어요. 신부보다 이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다 저보고 예쁘다고 했거등요. (저 하나도 미인아니고 키고 160도 안됩니다). 신부도 좀 뻥찐 얼굴.. 알고보니 옅은 색을 입고 가는 것은 신부랑 경쟁하는 게 되기때문에 보통 검은색이나 칙칙한 색을 입고가주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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