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된 아이 하나 데리고 2번 갈아타고 왔어요. 시카고는 아니고 다른 공항이었지만 수속은 비슷할거 같아서 말씀드릴께요.
일단 공항에 도착하면 여권 검사겸 해서 인터뷰 살짝 해요. 한국에 얼마나 있었는지 등등. 아이는 시민권자지만 제가 영주권자인지라서 visitor라인에 서서 기다리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가족 중에 한사람이라도 시민권자가 아닌경우에는 visitor쪽에 서라고 하더라구요. 차례되서 영주권이랑 여권 검사 하고 양손 다 지문 찍고 사진찍고 나와서 짐 찾는곳으로 내려가면 그쪽에 또 경찰들이 서 있다가 여권이랑 보고 비행기 안에서 작성한 CBP폼인가??(이름 적고 주소 적고 한국서 산 물건 있음 얼만큼 샀는지 적는거요.) 하는거 훑어보고 질문살짝 해주시고 그랬어요. 짐찾고 security 통과해서 거기 서있는분한테 비행기 안에서 작성한 폼 주고 나와서 바로 찾은 짐 다시 넘겨주면 끝이예요. 완전 불편했어요. 공항직원들 너무 안친절하고요. 땍땍 거리고..
불편하긴 하지만 어렵거나 힘들진 않았으니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시간도 넉넉하시니요.
참..그리고 전 이번 공항이 처음가보는 곳이어서 한국서 떠나기 전에 인터넷으로 공항 서치해서 대충 어떻게 생긴 곳인지 알아보고 갔어요. 그게 도움이 좀 되었네요.
암튼 조심해서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