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2008-05-01] |
홈스테이도 싸지 않은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유학생으로 와서 홈스테이도 잠시 해봤고, 친구들이랑 하우스 렌트 해서도 살아봤는데, 홈스테이는 밥을 준다는 이유로 돈도 어정쩡하게 비싼데, 공부하다가 보면 집에서 안먹을때가 많아요. 주인집에서 밥을 그렇다고 잘 챙겨주는 일은 거의 없고요. 거의 돈받으려고 겨우 주는 정도가 대부분이고요. 주인집이라는 이유로 은근 혹은 엄청 눈치가 보이는것도 어쩔수 없는 현실이고요. 차라리 하우스 적당한 가격으로 구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룸메이트하는것이 맘도 편하고, 가격도 비슷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덜 듭니다. 그냥 남편이 홈스테이 하지않으려는데는 이유가 분명 있을터이니 이해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홈스테이가 정말 힘든거에요. 돈을 아끼려고 할수없이 하는거지, 그거 오래하면 정말 괴로워요. 안해본 사람들은 몰라요. 집에들어 오면 좀 편해야하는데, 겨우 화장실만 왔다갔다만 하고, 거의 방에만 쳐박혀 있어야해요. 화장실 다닐때도 어쩔땐 신경쓰인다니까요. 완전히 혼자 살려는것도 아니고, 룸메이트 구해서 산다는데... 그게 더 절약되요... 걱정마세요. 그리고, 남편님도 마음이 편해야 공부도 집중되서 잘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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