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이 고맙게도 베이비샤워를 해준다네요.
기대도 못하고 있었는데 고마워서 눈물이 찔끔 나올것 같아요. ;ㅁ;
직장 근처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할 예정인데 호스트 할 친구가 예약이랑
메일 다 돌려주고, 전 어쩔줄 몰라서 뭐하면 되냐고 물으니깐
그냥 남편 데리고 몸만 오면 된다는데 정말 그냥 몸만 달랑 가면 되는건가요?
식비 안내도 되는건가 싶어서 살짝 불안하기도 하고
호스트 해주는 친구한테는 사례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 친구가 베이비 샤워 끝나고 이틀후면 일본으로 휴가 다녀오는데
다녀오고나면 전 이미 만삭이라 집에 초대해서 밥해주기도 힘들것 같구요.
혼자 사는 친구이니 찜닭이나 갈비찜 같은거 해서 기프트카드 같은거랑
같이 줘도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