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이버나 그런 검색사이트에 뉴욕민 박집들 줄줄이 나와요. 여행자 후기도 따라서 나오구요. 저도 친구들이 민박에서 몇 번 지낸 경우가 있는데 요즘 보니까 위치도 좋고 깨끗하고 저렴하고 편리하더라구요. 집 종류도 여러가지여서 스튜디오처럼 작은 아파트에 딱 2인만 들어가는 것도 있고 3-4베드룸 아파트를 여러 명이 각각 방을 맡아서 쓰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원글님 경우는 여자 혼자가는 거니까 그 점에 유의하셔서 조금 비싸도 스튜디오를 혼자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 주인이 여러 개의 민박아파트가 있는 경우면 여자들만 지내는 숙소도 있는 것 같으니까 그런 걸 미리 잘 알아보시든지요.
부엌도 쓸수 있고 인터넷 서비스도 있고 어떤 경우는 주인이 컴퓨터까지 돈받고 빌려주기도 하고 일때문에 출장온 처녀 친구도 좋다고 하면서 한 10일 머물다 갔어요. 여러 군데 전화해서 잘 알아보세요. 교통은 너무 이스트나 웨스트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Fifth Avenue에 가까울수록 14가에서 80가 정도에 들어가면 안전에 대한 염려없이 잘 지내실 수 있답니다. 밤이 늦으면 택시타면 되니까요. 그리고 도어맨 빌딩인지 아닌지 주인한테 물어보시구요. 일반적으로 도어맨 빌딩이 더 안전하긴 한데 민박집 자체가 원래 합법적인 게 아니라서 주로 도어맨 없는 건물에 있을 거예요. 그래도 CCTV 정도는 건물 입구에 설치되어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