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차 하다가 뒷차 옆면에 스크래치를 냈어요.
아주 심한건 아닌데 연락처를 남겼거든요.
어제 전화가 안 오길래 혹시..그냥 넘어가려나 했는데
오늘 전화가 왔네요.
그냥 보통 미국 아줌마더라구요.
연락처 남겨줘서 너무 놀랐다고..별로 심한거 같지는 않은데..그러구요,
오늘이나 월요일날 가라지에 가 보고 다시 전화 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조금 있다가 전화왔는데 무려 992.27 이래요! 저 어떻해요.
아까 분명히 아주머니가 별거 아닌 것 같다고 한 것처럼 저도 스크래치만 봤는데요..
잘 안 보이지만 조금 찌그러진 곳이 있는데 문을 다 뜯어서 고쳐야 한다네요.
보험 처리 하면 보험료 얼마나 더 올라가나요?
보험은 가이코이고 저희가 일년에 2번 정도?? 400불 정도씩 내는 것 같거든요?
그동안 사건 하나도 없었어요..다른 주에서 7년 동안 사고, 티켓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 있는 곳에 이사오면서 가이코로 바꾸었으니까 가이코 된지는 이제 딱 2년이 되었구요..그 후에 첫 사고에요..
아까 아주머니 말씀이
제가 제 돈으로 내면 바디샵에서 200-300불 싸게 해 준다고 하네요...
이정도 스케일을 클레임 하면 보험료가 얼마나 오르는지..
그냥 600-700불 제가 돈 내는 것이 더 이익인지..
990불 넘는다고 하니 눈물부터 나오네요..ㅠ.ㅠ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