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어떤 배를 타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작년에 NCL을 탔거든요.
여러 식당을 선택할수 있는데 부페식당이 아닌 그냥 식당은 의상을 간단하게 면바지에 구두 싣고 저도 살짝 포멀하게 입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자유롭게 입으시더라구요.

저녁시간 전에 칵테일 파티가 있어요.(한시간도 안해요)
멋지게 차려입고 선장을 만나고 칵테일을 공짜로 마실수 있어요.
끝나면 배 곳곳에서 배경그림으로 사진도 찍구요. 맘에 드시면 사시면 돼요.
들어가실때는 좀 차려입어야 하는데 면바지에 구두만 신어도 돼요.
전 원피스에 샌달정도....
너무 거창하게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전 9월말에 가서 추웠거든요. 겨울 코트 챙겨가고 추워서 배안 수영장에는 들어갈수도 없었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요즘 좋거든요. 아이들이 있으면 수영복 챙기시구요. 배 안 수영장은 좀 작은 편이에요.

특별하게 챙길건 옷말고는 없는것 같은데 혹시 배멀미 하시면 dramamin 약 추천이에요.
아무 마트나 팔아요. 밤에 한알 먹고 자면 낮동안 괜찮답니다.

배 안에서 매일 스케줄 표를 방에 넣어주니까 그대로 맘에 드시는 프로그램 보러가시면 되구요. 항구에 내려서 하는 엑티비티도 미리 배안에서 가격이랑 정해서 결정하셔도 되고, 그냥 근처 샾등이랑 거리 걸으면서 구경하는것도 좋아요. 저희는 오래된 기차를 타는 엑티비티를 했는데 좋았어요.

씨애틀 공항에는 항상 택시가 있어요. 보통 택시는 항구까지 팁포함 50불이면 되거든요.
근데 식구가 많으시면 밴 택시를 이용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