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작성자
슬포 ㅠㅠㅠ
작성일
2010-04-07
조회
4831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
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감동물결  [2010-04-08]
ㅠㅠㅠ 죽다니 희생이군 ㅠ앙아아아앙앙
아고고  [2010-04-08]
맘이 슬프고 따뜻해짐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895
kn6xgkn6xg
2011/08/11
17965
1894
grinee
2011/08/08
20763
1893
정무흠
2011/08/07
23664
1892
tjdgml09
2011/08/06
21448
1891
wedianus
2011/08/03
19496
1890
미주
2011/07/31
20993
1889
김정우
2011/07/31
19847
1888
jjss0815
2011/07/28
21306
1887
정무흠
2011/07/27
22372
1886
정무흠
2011/07/27
24714
1885
정무흠
2011/07/27
19226
1884
jjss0815
2011/07/27
21593
1883
kn6xgkn6xg
2011/07/21
24408
1882
정무흠
2011/07/21
18275
1881
정무흠
2011/07/21
24679
1880
정무흠
2011/07/19
16617
1879
타호
2011/07/19
17763
1878
정무흠
2011/07/19
19931
1877
정무흠
2011/07/19
15218
1876
정무흠
2011/07/16
18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