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어느날 희귀한 혈액형을 가진 아이가 급히 수술을 하기 위해
작성자
큰집
작성일
2010-04-03
조회
5550

어느날 희귀한 혈액형을 가진 아이가 급히 수술을 하기 위해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피가 모잘라 생명이 위독해지게 되었고, 여기저기 수소문을 했지만 그 혈액형을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식구들중에서 같은 혈액형을 가진 사람을 검사했는데,
그 아이의 동생이 같은 혈액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워낙 시간이 촉박한지라 어린 아이지만 급한대로
혈액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애야, 지금 형이 몹시 아프단다. 어쩌면 하늘나라로
갈지도 모른단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너가 너의 피를 좀 형에게 주어야겠다.
좀 아프겠지만 형이 다시 살수 있단다. 어떻게 하겠니 "
아이는 한동안 말이 없이 고개를 숙이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혈액을 뽑는 주사바늘을 꽂고 피가 나가는 것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부모를 쳐다보았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달랬고, 이윽고 주사바늘을 빼자 아이는
울음을 그치고 눈을 감고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애야 다 끝났다. 근데 왜 눈을 감고 있지?"
아이는 말했습니다. "하늘나라에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놀랬습니다. 그 아이는 헌혈을 해본적이 없기에 자신의 몸에서 피를 뽑아서 형에게 주고, 자기는 곧 죽는 줄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의사가 또 물었습니다.
"애야 그럼 넌 너가 죽는 줄로 알면서도 헌혈을 한다고 했었니?"
아이가 말했습니다. "전 형이 좋거든요."
모두들 아무말을 못하고 울고만 있었습니다.

비누  [2010-04-04]
ㅠㅠㅠㅠㅠ두둑
고구마탕  [2010-04-05]
아고 그사람 열심히 살아야겠어 누핀데 ㅠ
안전보상  [2010-04-05]
작은사랑하나가 세상의 큰 빛이 됩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095
감명글
2010/06/16
8012
1094
행복한가정
2010/06/16
8444
1093
인생
2010/06/16
8569
1092
조용한산책
2010/06/15
7699
1091
2010/06/15
7666
1090
소중함
2010/06/15
8284
1089
방향
2010/06/15
7969
1088
너굴맨출동
2010/06/14
7462
1087
참을성있는자
2010/06/14
6988
1086
천장잡새
2010/06/14
8183
1085
머니가머길래
2010/06/14
7492
1084
2010/06/13
8054
1083
영혼의안식
2010/06/13
7029
1082
물풀
2010/06/13
7003
1081
개벽
2010/06/13
6351
1080
개멍멍짓기
2010/06/13
7251
1079
효비
2010/06/13
7373
1078
당나구
2010/06/12
12204
1077
용서란?
2010/06/12
7992
1076
용기의힘
2010/06/12
6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