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어느날 희귀한 혈액형을 가진 아이가 급히 수술을 하기 위해
작성자
큰집
작성일
2010-04-03
조회
5526

어느날 희귀한 혈액형을 가진 아이가 급히 수술을 하기 위해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피가 모잘라 생명이 위독해지게 되었고, 여기저기 수소문을 했지만 그 혈액형을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식구들중에서 같은 혈액형을 가진 사람을 검사했는데,
그 아이의 동생이 같은 혈액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워낙 시간이 촉박한지라 어린 아이지만 급한대로
혈액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애야, 지금 형이 몹시 아프단다. 어쩌면 하늘나라로
갈지도 모른단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너가 너의 피를 좀 형에게 주어야겠다.
좀 아프겠지만 형이 다시 살수 있단다. 어떻게 하겠니 "
아이는 한동안 말이 없이 고개를 숙이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혈액을 뽑는 주사바늘을 꽂고 피가 나가는 것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부모를 쳐다보았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달랬고, 이윽고 주사바늘을 빼자 아이는
울음을 그치고 눈을 감고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애야 다 끝났다. 근데 왜 눈을 감고 있지?"
아이는 말했습니다. "하늘나라에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놀랬습니다. 그 아이는 헌혈을 해본적이 없기에 자신의 몸에서 피를 뽑아서 형에게 주고, 자기는 곧 죽는 줄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의사가 또 물었습니다.
"애야 그럼 넌 너가 죽는 줄로 알면서도 헌혈을 한다고 했었니?"
아이가 말했습니다. "전 형이 좋거든요."
모두들 아무말을 못하고 울고만 있었습니다.

비누  [2010-04-04]
ㅠㅠㅠㅠㅠ두둑
고구마탕  [2010-04-05]
아고 그사람 열심히 살아야겠어 누핀데 ㅠ
안전보상  [2010-04-05]
작은사랑하나가 세상의 큰 빛이 됩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215
팥핑수
2010/07/19
8321
1214
굿바이
2010/07/19
10183
1213
맷돌갈자
2010/07/19
9878
1212
-ㅈ-
2010/07/17
7976
1211
ㅠㅠ
2010/07/17
8929
1210
긍정의힘
2010/07/17
13387
1209
새파란
2010/07/16
8508
1208
앞병아리
2010/07/16
9579
1207
성공의나래
2010/07/15
8558
1206
산으로출발
2010/07/15
9123
1205
소한마리
2010/07/15
10138
1204
링컨
2010/07/15
8805
1203
파스칼
2010/07/14
8782
1202
반죽
2010/07/14
8911
1201
책임의식
2010/07/14
9230
1200
날개
2010/07/14
7340
1199
깃발든강아지
2010/07/14
8789
1198
위인
2010/07/14
10114
1197
액자의노래
2010/07/13
11359
1196
바둑한판
2010/07/13
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