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하치이야기
작성자
눈물
작성일
2010-03-31
조회
5405


Click Image to Enlarge

1935 년 3 월 7 일 새벽

 

시부야 역전 광장 한 쪽에 한마리의 만신창이가 된 개 한마리가

쓰러져 죽어있었다.

인생역전의 승무원 부터 출퇴근 하던 사람들이 다 알아보았던

하치 ( Hachi : 일본어로 8 이라는 숫자 ) 였다.

 

하치의 주인인 동경제대 농학부 교수였던 Dr. Eizaburo Ueno 는

이미 1925 년 5 월에 학교에서 연구하던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니 만 십년을 하치는 눈이오나 비가오나 역전의 한구석에서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주인을 기다리다 생을 마감한 것이다.


몇년전인가 동경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내영화를

통해 일본인 감독이 만든 하치이야기를 보았다.

 

영화관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썬 정말 모처럼 본 영화였는데

비행기 안에서 끝날 무렵 한줄기 눈물 방울이 뜨겁게 내 볼로

흘러내렸다. 그 후에도 잔잔한 감동속에 하치는 마음 속에 살아있었다.

기다림  [2010-04-01]
ㅠㅠ 주인에게 충성되었네여 불쌍하다 귀엽게 생겼다
감동  [2010-04-01]
하치 ㅠㅠㅠㅠ 죽지마!! 우
하이치  [2010-04-01]
충성의 힘이 위대하네요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815
정무흠
2011/06/23
15678
1814
정무흠
2011/06/23
16090
1813
아픔
2011/06/23
17741
1812
jjss0815
2011/06/23
11902
1811
정무흠
2011/06/22
16712
1810
정무흠
2011/06/22
11888
1809
정무흠
2011/06/22
11375
1808
정무흠
2011/06/21
11054
1807
정무흠
2011/06/21
17553
1806
정무흠
2011/06/20
14052
1805
아픔
2011/06/20
12796
1804
정무흠
2011/06/20
16832
1803
정무흠
2011/06/15
16631
1802
정무흠
2011/06/15
17312
1801
정무흠
2011/06/14
19700
1800
wedianus
2011/06/12
11802
1799
정무흠
2011/06/10
20174
1798
정무흠
2011/06/09
18734
1797
바다
2011/06/08
17735
1796
hukkn0724
2011/06/07
1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