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부자 앞에서도 당당해져라!
작성자
명박
작성일
2009-04-29
조회
10427

훌륭한 어머니에게서 거지근성을 깨는 방법을 배워라!

이명박 시장의 어릴 적 집은 폐허가 된 절터를 개조해서 만든 움막집 비슷한 단칸방 이였다.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고등학교는 야간 고등학교를 가게 되었다.
어머니는 붕어빵을 파시고 자신은 여자 고등학교 등하교 길에서 뻥튀기를 팔며 학업을 하였다.
늘 찢어 지는듯한 가난 속에 주눅이 들어 여학생이 지나갈 때면 부끄러워 밀집모자를
푹 눌러쓰고 장사를 하곤 하였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남자 녀석이 그래서 되겠냐고 꾸지람을 하셨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심부름을 시켰다.
부자집에 잔치가 있는데 그곳에 가서 도와 주라는 것 이였다.
너무 못사니 부자집에서 일해주고 먹을 것을 얻어 오라는 소리로 들렸다.

그러나 어머니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온다.
'그곳에서 일을 도와주고 물 한 모금도 얻어 먹지 말아라'
어리둥절 했지만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여 부자집 잔치 집에 도와 주러 갔다.
물론 문전박대를 당했다.
거지 녀석이 얻어 먹으러 왔다며 대문밖으로 쫓아 냈던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부자집에 잔치가 있을 때마다 명박이를 보냈다.
그러다 마침내 부자집을 도와주게 되었다.
처음에는 주인 아주머니가 이 녀석이 무엇을 훔쳐먹는지 감시하듯 쳐다보더니
물 한모금 먹지 않고 해가 질 때까지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을 하자 기특하다며
집에 갈 때 먹을 것을 잔뜩 담아 주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말이 떠올라 극구 사양을 하고 부자집 대문을 나오게 되었다.

그러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먹을 것이 없어서 죽도 못 끓여 먹는 거지같은 자신이 떵떵거리는 부자를 도와준 것이다.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거지가 부자를 도와준 것이 되었다.
그때부터 거지 근성을 벗어 버렸다고 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당당할 수 있는 마음을 얻었다고 한다.

은근히 무엇인가를 바라는 거지근성을 어머니가 깨주셨던 것이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75
생텍쥐페리
2009/10/19
7995
474
한마리개
2009/10/19
7753
473
ㅍㅍㅍ
2009/10/18
8379
472
신비한힘
2009/10/18
7217
471
신비한힘
2009/10/17
8828
470
알수없는힘
2009/10/17
7333
469
사나이
2009/10/16
7457
468
사나이
2009/10/16
8189
467
케케로우
2009/10/15
7468
466
톨스토이
2009/10/15
5858
465
삼천지교
2009/10/14
6809
464
백설공주
2009/10/14
7347
463
시내
2009/10/13
7686
462
행복바구니
2009/10/13
7227
461
바람여인
2009/10/13
8079
460
GREE
2009/10/11
7213
459
sinzitu
2009/10/11
8389
458
아니키
2009/10/11
7787
457
Q
2009/09/24
7367
456
이선애
2009/09/23
6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