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부자 앞에서도 당당해져라!
작성자
명박
작성일
2009-04-29
조회
10463

훌륭한 어머니에게서 거지근성을 깨는 방법을 배워라!

이명박 시장의 어릴 적 집은 폐허가 된 절터를 개조해서 만든 움막집 비슷한 단칸방 이였다.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고등학교는 야간 고등학교를 가게 되었다.
어머니는 붕어빵을 파시고 자신은 여자 고등학교 등하교 길에서 뻥튀기를 팔며 학업을 하였다.
늘 찢어 지는듯한 가난 속에 주눅이 들어 여학생이 지나갈 때면 부끄러워 밀집모자를
푹 눌러쓰고 장사를 하곤 하였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남자 녀석이 그래서 되겠냐고 꾸지람을 하셨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심부름을 시켰다.
부자집에 잔치가 있는데 그곳에 가서 도와 주라는 것 이였다.
너무 못사니 부자집에서 일해주고 먹을 것을 얻어 오라는 소리로 들렸다.

그러나 어머니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온다.
'그곳에서 일을 도와주고 물 한 모금도 얻어 먹지 말아라'
어리둥절 했지만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여 부자집 잔치 집에 도와 주러 갔다.
물론 문전박대를 당했다.
거지 녀석이 얻어 먹으러 왔다며 대문밖으로 쫓아 냈던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부자집에 잔치가 있을 때마다 명박이를 보냈다.
그러다 마침내 부자집을 도와주게 되었다.
처음에는 주인 아주머니가 이 녀석이 무엇을 훔쳐먹는지 감시하듯 쳐다보더니
물 한모금 먹지 않고 해가 질 때까지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을 하자 기특하다며
집에 갈 때 먹을 것을 잔뜩 담아 주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말이 떠올라 극구 사양을 하고 부자집 대문을 나오게 되었다.

그러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먹을 것이 없어서 죽도 못 끓여 먹는 거지같은 자신이 떵떵거리는 부자를 도와준 것이다.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거지가 부자를 도와준 것이 되었다.
그때부터 거지 근성을 벗어 버렸다고 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당당할 수 있는 마음을 얻었다고 한다.

은근히 무엇인가를 바라는 거지근성을 어머니가 깨주셨던 것이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15
톨스토이
2010/03/12
5662
714
안경집
2010/03/11
6339
713
일주일
2010/03/11
5866
712
장미
2010/03/11
5913
711
좋은명언
2010/03/10
7235
710
초록물고기
2010/03/10
6057
709
러브미
2010/03/09
6209
708
늙은할매
2010/03/09
5592
707
희망
2010/03/09
5924
706
성공
2010/03/09
5963
705
조개껍데기
2010/03/08
5885
704
시리시리다
2010/03/08
5829
703
희망
2010/03/08
6364
702
시간
2010/03/08
6386
701
우정
2010/03/08
5966
700
학생눈떠
2010/03/07
6628
699
후회
2010/03/07
6821
698
우정과사랑
2010/03/06
6273
697
힘내라힘
2010/03/06
5634
696
고드름
2010/03/05
6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