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이철환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책 ˝반딧불이˝ 중에서
작성자
ㅠㅠ
작성일
2010-01-19
조회
5681

중국 허난성 루오양시 교외에 구어팡조씨와 마음씨 착한 그의 아내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농부인 구어팡조 씨는 우물에서 일을 하다가 깊이가 18미터나 되는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를 다친 그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구오팡조씨는 결국 식물인간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아내 주윈샤 씨는 남편이 다시 깨어날 거라는 희망을 포기할 수 없었다. 6개월 전에 남편과 결혼한그녀의 뱃속에 아이까지 자라고 있었기에 절망보다는 희망이 먼저 그녀의 가슴 속으로 걸어들어왔다.
주윈샤씨는 남편을 집으로 데려왔다. 그녀는 따뜻한 물로 움직일수 없는 남편의 몸을 매일같이 씻어주고 마사지해주었다.
봄꽃이 피어나고 눈이 내리고 세월은 아픔을 거듭했지만 남편은 끝내 깨어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주윈샤씨가 방에 들어갔을 때 놀랍게도 남편이 두 눈을 뜨고 해바라기처럼 웃고 있었다.
의사조차 그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어팡조씨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몸을 조금씩 움직일 수도 있었고, 2 더하기 3은 5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것은 분명한 기적이었다.
그가 몇 년 만에 깨어났는지를 들은 사람들은 아무도 그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놀랍게도 남편 구어팡조씨가 잠에서 깨어난 것은 23년 만이었다.
20대에 잠 든 구어팡조 씨는 50살이 돼서야 깨어났다. 그 고귀한 사랑을 옆에서 본 사람들은 말했다.
남편이 깨어나 자기를 알아볼 거라는 한 가지 희망으로 23년의 세월을 바친 아내의 사랑이 하늘을 감동시킨 거라고.

(이철환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책 ˝반딧불이˝ 중에서)

호산나  [2010-01-20]
역시 사랑의 힘이랑 강한것이다
ㅠ,ㅠ  [2010-01-20]
감동 물결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95
고백
2010/04/02
5222
794
에디슨명언
2010/04/02
5380
793
성공기
2010/04/01
5072
792
해결책
2010/04/01
5954
791
서성이고있음
2010/04/01
4730
790
눈물
2010/03/31
5417
789
슈퍼
2010/03/31
5232
788
/그네/
2010/03/30
6995
787
색색
2010/03/30
5148
786
유죄
2010/03/30
5350
785
힘껏달려
2010/03/29
6388
784
욘사마취권
2010/03/29
5461
783
최후
2010/03/29
5207
782
동백꽃
2010/03/28
4741
781
산새짹짹
2010/03/28
6323
780
희망사항
2010/03/28
5708
779
참된바보
2010/03/27
3628
778
오른손
2010/03/27
6685
777
왔노라
2010/03/26
6940
776
명언
2010/03/26
6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