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 사랑하는 딸 민연이 보아라.
작성자
작성일
2010-01-04
조회
5751

『 나의 사랑하는 딸 민연이 보아라.



민연아. 내딸 민연아.

이 에미 미웠지? 가난이 죽어도 싫었지?

미안하다...미안해...

이 엄마가 배운것도 없고, 그렇다고 돈도 없었어...

민연이한테 줄거라곤.. 이 작은 사랑..

이 쓸모없는 내 몸뚱이밖에 없었단다..

..아..엄마먼저 이렇게 가서 미안하다...

엄마가 병에 걸려서.. 먼저 가는구나..

실은.. 수술이란거 하면 살 수 있다던데...돈이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생각했지..

그까짓 수술안하면.. 우리 민연이 사고싶은거 다 살 수 있으니까..

내가 수술 포기한다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어서..이젠..몇달을 앞두고 있단다..

딸아..

이 못난 에미.. 그것도 엄마라고 생각해준거 너무 고맙다..

우리 딸..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거 알지?

딸아..우리 민연아...

사랑한다.........사랑해......

-엄마가-

추신: 이불 잘 뒤져봐라.. 통장하나 더 나올꺼야..

엄마가 너 몰래 일해가면서 틈틈히 모은 2000만원이야..

우리 민연이.. 가난걱정 안하고살아서 좋겠네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95
리조이스
2009/05/25
8080
194
Alice
2009/05/25
7321
193
라라라
2009/05/25
8944
192
이현주
2009/05/25
7525
191
김재웅
2009/05/25
7498
190
moon
2009/05/25
7639
189
김인규
2009/05/25
8925
188
오주
2009/05/25
3
187
한선은
2009/05/24
6531
186
황희은
2009/05/24
8489
185
종달새
2009/05/24
6861
184
juice
2009/05/24
7823
183
grease
2009/05/24
8070
182
승리
2009/05/24
7229
181
진미림
2009/05/24
7438
180
행복한인생
2009/05/24
8146
179
그렇군
2009/05/21
9176
178
모순
2009/05/20
6880
177
동글이
2009/05/20
7982
176
poem
2009/05/20
8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