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 사랑하는 딸 민연이 보아라.
작성자
작성일
2010-01-04
조회
5726

『 나의 사랑하는 딸 민연이 보아라.



민연아. 내딸 민연아.

이 에미 미웠지? 가난이 죽어도 싫었지?

미안하다...미안해...

이 엄마가 배운것도 없고, 그렇다고 돈도 없었어...

민연이한테 줄거라곤.. 이 작은 사랑..

이 쓸모없는 내 몸뚱이밖에 없었단다..

..아..엄마먼저 이렇게 가서 미안하다...

엄마가 병에 걸려서.. 먼저 가는구나..

실은.. 수술이란거 하면 살 수 있다던데...돈이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생각했지..

그까짓 수술안하면.. 우리 민연이 사고싶은거 다 살 수 있으니까..

내가 수술 포기한다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어서..이젠..몇달을 앞두고 있단다..

딸아..

이 못난 에미.. 그것도 엄마라고 생각해준거 너무 고맙다..

우리 딸..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거 알지?

딸아..우리 민연아...

사랑한다.........사랑해......

-엄마가-

추신: 이불 잘 뒤져봐라.. 통장하나 더 나올꺼야..

엄마가 너 몰래 일해가면서 틈틈히 모은 2000만원이야..

우리 민연이.. 가난걱정 안하고살아서 좋겠네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55
라면사리
2010/05/20
5504
954
희망설마?
2010/05/20
5703
953
희망설마?
2010/05/20
5188
952
도전은영원
2010/05/20
6215
951
은행나무
2010/05/20
5231
950
토비
2010/05/20
6197
949
청울개루리
2010/05/20
6808
948
소희짱
2010/05/19
6243
947
아구머니나
2010/05/19
5448
946
맘좋은아줌마
2010/05/19
6275
945
기특하다
2010/05/19
6288
944
백장미
2010/05/19
5868
943
어머니눈
2010/05/18
5434
942
어무니눈
2010/05/18
7317
941
양파꽁무니
2010/05/18
5974
940
연탄길中
2010/05/18
6349
939
착한아내
2010/05/18
5688
938
민박집
2010/05/17
6004
937
버섯돌이
2010/05/17
7090
936
포도밭사나이
2010/05/17
5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