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 사랑하는 딸 민연이 보아라.
작성자
작성일
2010-01-04
조회
6680

『 나의 사랑하는 딸 민연이 보아라.



민연아. 내딸 민연아.

이 에미 미웠지? 가난이 죽어도 싫었지?

미안하다...미안해...

이 엄마가 배운것도 없고, 그렇다고 돈도 없었어...

민연이한테 줄거라곤.. 이 작은 사랑..

이 쓸모없는 내 몸뚱이밖에 없었단다..

..아..엄마먼저 이렇게 가서 미안하다...

엄마가 병에 걸려서.. 먼저 가는구나..

실은.. 수술이란거 하면 살 수 있다던데...돈이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생각했지..

그까짓 수술안하면.. 우리 민연이 사고싶은거 다 살 수 있으니까..

내가 수술 포기한다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어서..이젠..몇달을 앞두고 있단다..

딸아..

이 못난 에미.. 그것도 엄마라고 생각해준거 너무 고맙다..

우리 딸..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거 알지?

딸아..우리 민연아...

사랑한다.........사랑해......

-엄마가-

추신: 이불 잘 뒤져봐라.. 통장하나 더 나올꺼야..

엄마가 너 몰래 일해가면서 틈틈히 모은 2000만원이야..

우리 민연이.. 가난걱정 안하고살아서 좋겠네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155
메추리알
2010/07/02
8617
1154
똑딱ㄸ
2010/07/02
8368
1153
2010/07/02
9334
1152
친절한영자
2010/07/02
8838
1151
조용한아침
2010/07/01
3301
1150
맞음끄덕
2010/07/01
8935
1149
노력거북
2010/07/01
7582
1148
2010/07/01
8224
1147
ing~~
2010/07/01
8605
1146
고난의길
2010/06/30
8356
1145
이순신
2010/06/30
8190
1144
톨스토이
2010/06/30
8129
1143
소음메
2010/06/30
9581
1142
친구라는건
2010/06/29
9593
1141
고독
2010/06/29
8580
1140
much
2010/06/29
9387
1139
사과나무
2010/06/29
12681
1138
첫째여
2010/06/26
8468
1137
만족대만족
2010/06/26
9084
1136
군자
2010/06/26
9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