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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한 소녀가 산속에서 할머니와 엄마,아빠와 살고 있었습니다...
작성자
할머니
작성일
2010-01-02
조회
4701

어떤 한 소녀가 산속에서 할머니와 엄마,아빠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학교에 갈 때마다 정말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소녀는 '초코우유'를 정말 좋아 했는데 친구들이 초코우유를 학교에 가져와

 

그 소녀를 약올렸기 때문이죠. 그 당시는 초코우유가 무척 비쌌거든요.

 

그 소녀네 집은 무척 가난하였기 때문에 초코우유를 살 형편이 되지 않았으며, 산 속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약2시간30분정도는 걸어가야 시내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소녀는 아파서 학교도 못 나가고 집에서만 누워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초코우유...초코우유...초코우유 먹고싶어...엄마...'를 불렀습니다.

 

그 광경을 보던 가족들은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소녀의 할머니가 실종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무척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때의 계절...겨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의 집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것 이었습니다...

 

모두 나가보니, 할머니가 부들부들 떨면서 품 속에 있는 물건을 꺼내보았습니다...

 

확인해 보니, 초코우유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떨며 말씀 하셨습니다... ''차..가워 질까봐...품속에다가...넣어왔..단다...(웃음)''

 

소녀는 할머니의 말씀을 듣고 아주 뜨거운 눈물을 흘려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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