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는 당신을 바람으로 만났다 -유미성-
작성자
바람여인
작성일
2009-10-13
조회
7529

나는 당신을 바람으로 만났다 -유미성-




나는 당신을 바람으로 만났다.
민들레 피는 삼월에 불어온 봄바람 속으로
한 없이 가벼운 내 몸을 던졌다.
그리하여 당신과 나는 한 몸이 되었다.
세상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당신을 따라
그렇게 내 영혼도 자유로워졌다.
당신은 익숙한 길들로 낮게 비행을 하며
내게 세상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따뜻한 시선과 부드러운 말투로
깊은 가르침을 주려 애썼다.
세상의 모든 사물들과 생물들이
당신에게는 친구였다.



나는 당신을 바람으로 만났다
당신을 통해 처음으로
내 폼에 세상을 안을 수 있었으며
세상을 넓게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당신은 내가 버리지 못하는 욕심들을 버려
좀 더 가볍게 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으며
내가 가야할 길과 가지 않아야 할 길을
보여주었다.
당신은 가난한 내 영혼 조차도
소중한 것임을 알게 해 주었고
더 이상 내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믿게 해주었다.



그렇게 나는 당신을 만난 이후로
내가 살아온 세상 안에서
또 다른 세살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당신이 가르쳐 준 사랑안에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를 알 수 있었다,



나는 당신을 바람으로 만났다.
당신을 통해 빛으로 살아갈수 있게 되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855
정무흠
2011/07/09
11617
1854
정무흠
2011/07/09
17000
1853
오달수
2011/07/08
12069
1852
작은아이
2011/07/08
14050
1851
꿈은이루어진다
2011/07/07
16936
1850
타호
2011/07/07
16002
1849
킬리만자로의 표범
2011/07/07
12904
1848
1841
2011/07/07
13019
1847
작은아이
2011/07/07
11990
1846
꿈은 이루어진다
2011/07/06
12726
1845
타호
2011/07/06
11174
1844
2011/07/06
17562
1843
작은아이
2011/07/06
13808
1842
정무흠
2011/07/05
12641
1841
2011/07/05
15993
1840
wedianus
2011/07/05
10627
1839
킬리만자로의 표범
2011/07/05
12787
1838
2011/07/05
16724
1837
good day
2011/07/05
13089
1836
작은아이
2011/07/05
1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