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너 덕분이야
작성자
은성이
작성일
2009-09-05
조회
5955

살다 보면 가끔,

너 때문이다 라는 말을 합니다.

너 때문이야...

어떤 원망이 묻어 있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조심조심 생의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어느 한순간, 너가 보입니다.



첨벙!

캄캄한 하늘에 빠집니다.

앞을 헤아릴 수 없는 안개 같은

늪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마음의 헛디딤,

그건 너 때문이 아닌, 나 때문인데...

아니, 너가 있으므로 인한,

나의 아름다운 헛디딤,



너...라는 존재가 누가 되었든

또는 그 무엇이 되었든...



너 때문에 내 삶이

아프고 외롭고 힘들지만,

너 때문에 내 삶이

기쁨과 소망이 되기도 하고,



너 때문에 내 삶이

온유와 인내와 절제를 얻는데,

너 때문에 내 삶이

유익하고, 보람을 찾기도 하는데



너 때문이다 라고...

쉴새없이 누군가를 향하여

마음 아픈 원망 하실래요?



그러나,

오늘은 그런 원망 대신

이렇게 말하지 않으실래요?



"네 덕분이야"....^^*





- 박선희의 "아름다운 편지"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55
라면사리
2010/05/20
5504
954
희망설마?
2010/05/20
5703
953
희망설마?
2010/05/20
5188
952
도전은영원
2010/05/20
6215
951
은행나무
2010/05/20
5231
950
토비
2010/05/20
6197
949
청울개루리
2010/05/20
6808
948
소희짱
2010/05/19
6243
947
아구머니나
2010/05/19
5451
946
맘좋은아줌마
2010/05/19
6277
945
기특하다
2010/05/19
6288
944
백장미
2010/05/19
5868
943
어머니눈
2010/05/18
5440
942
어무니눈
2010/05/18
7317
941
양파꽁무니
2010/05/18
5974
940
연탄길中
2010/05/18
6349
939
착한아내
2010/05/18
5688
938
민박집
2010/05/17
6004
937
버섯돌이
2010/05/17
7090
936
포도밭사나이
2010/05/17
5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