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KY |
작성일 |
2009-08-26 |
조회 |
6157 |
뜨겁게 익어
파란 하늘 올려다보는
먹감 홍시처럼
달콤하고 차진 그리움 하나.
아직도
말랑말랑 만져지는 허공 속으로
아득할 수 없는 마음 깊어
호수가 되고
물수제비 동심원으로 퍼져 가는
파문
저녁노을에 붉게 물들면
소슬한 바람에 한 방울 눈물은
녹아내리는 영혼이겠지요.
---김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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