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삶에 늘 만족하며 사는 길
작성자
히즈덩키
작성일
2009-08-20
조회
7597







여보시오...

돈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했다고 잘난척하지 말고

건강하다 자랑하지 마소.



명예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뽑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나이들고 병들어 자리에 눕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있기에 남의 손으로 끼니이어야 하고

똥 오줌 남의 손에 맞겨야 하니

그 시절 당당하던 그 모습 그 기세가 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 남 없신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하는 일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눈 뜨고, 코 막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말하기 쉽다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 마소.

그 10 배를 준다해도 하지 못하는 일 댓가 없이 베푸는 그 마음과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자리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될까 두렵소이다



병들어 자리에 눕으니 내 몸도 내것이 아니온데

하물면 무엇을 내것이라 고집하겠소.

너 나 분별하는 마음 일으키면 가던 손도 돌아오니

길 나설적에 눈 딱 감고 양쪽 호주머니에 천원씩 넣어

수의복에는 호주머니가 없으니

베푸는 마음을 가로막는 욕심 버리고

길가 행인이 오른손을 잡거던 오른손이 베풀고

왼손을 잡거던 왼손이 따뜻한 마음내어 베푸소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95
kawai
2009/08/27
6929
394
고딩
2009/08/27
6117
393
kawai
2009/08/27
6033
392
내입에꿀
2009/08/26
6750
391
SKY
2009/08/26
6110
390
송명철
2009/08/26
7138
389
종철
2009/08/26
6629
388
무시아쯔이
2009/08/26
5824
387
수다 왕
2009/08/25
7421
386
헤리케인4
2009/08/25
5806
385
파란 하늘
2009/08/25
6595
384
앳치있는 글
2009/08/24
5804
383
富士山
2009/08/24
6352
382
윤민애
2009/08/24
5256
381
윤민애
2009/08/24
5526
380
허리케인
2009/08/23
6570
379
김정훈
2009/08/23
6255
378
종구기
2009/08/23
5264
377
주디
2009/08/23
6608
376
케켁ㅋ
2009/08/23
5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