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다리가 부러진 양
작성자
작성일
2009-08-18
조회
7904

다리가 부러진 양

한 양치기가 매일 아침 연한 풀을 들고 우리로 들어갔다. 사람들은 이것을 매우 궁금하게 여겼다. 하루는 마을의 주민 중 한 사람이 양치기를 따라갔다. 양치기는 다리가 부러진 양에게 풀을 먹이고 있었다.
"어쩌다가 양의 다리가 부러졌습니까? 사나운 짐승에게 물린 것입니까?"
양치기는 태연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부러뜨렸습니다."
마을 사람이 깜짝 놀라서 다시 물었다.
"당신처럼 양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소. 그런데 양의 다리를 부러뜨리다니… "
양치기는 양을 쓰다듬으며 설명했다.
"이 양은 자꾸만 길을 잃어버립니다. 내가 가까이 가면 슬슬 도망을 가지요. 목장 주변에는 사나운 짐승들이 많아요. 그래서 다리를 부러뜨린 것입니다. 매일 음식을 먹이면서 정을 쌓기 위해서지요. 제 목자를 알아볼 때까지 꼴을 먹일 것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35
my way
2009/05/29
7456
234
2009/05/29
8345
233
동글이
2009/05/29
6559
232
2009/05/29
6588
231
soul
2009/05/29
8861
230
룰랄라
2009/05/28
8238
229
미장원
2009/05/28
7123
228
꽃보다 남자
2009/05/28
6927
227
베토벤 왈츠
2009/05/28
8194
226
eliet
2009/05/28
5853
225
불독
2009/05/28
6980
224
노출합시다
2009/05/28
7621
223
검정고무신``
2009/05/28
7586
222
초원
2009/05/28
8115
221
꽃님
2009/05/28
8552
220
미스코리아
2009/05/28
8300
219
신찌
2009/05/28
8883
218
사랑의의미
2009/05/28
8828
217
이쪽저쪽
2009/05/28
8243
216
이장석
2009/05/28
7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