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다리가 부러진 양
작성자
작성일
2009-08-18
조회
8410

다리가 부러진 양

한 양치기가 매일 아침 연한 풀을 들고 우리로 들어갔다. 사람들은 이것을 매우 궁금하게 여겼다. 하루는 마을의 주민 중 한 사람이 양치기를 따라갔다. 양치기는 다리가 부러진 양에게 풀을 먹이고 있었다.
"어쩌다가 양의 다리가 부러졌습니까? 사나운 짐승에게 물린 것입니까?"
양치기는 태연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부러뜨렸습니다."
마을 사람이 깜짝 놀라서 다시 물었다.
"당신처럼 양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소. 그런데 양의 다리를 부러뜨리다니… "
양치기는 양을 쓰다듬으며 설명했다.
"이 양은 자꾸만 길을 잃어버립니다. 내가 가까이 가면 슬슬 도망을 가지요. 목장 주변에는 사나운 짐승들이 많아요. 그래서 다리를 부러뜨린 것입니다. 매일 음식을 먹이면서 정을 쌓기 위해서지요. 제 목자를 알아볼 때까지 꼴을 먹일 것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95
문제
2010/05/29
5957
994
친절
2010/05/27
6346
993
친절
2010/05/27
7213
992
가을볕잠자리
2010/05/27
6585
991
TIME
2010/05/27
7397
990
풀피니리니~~
2010/05/27
7270
989
영화개선
2010/05/27
7580
988
바다
2010/05/26
7019
987
비맞혀
2010/05/26
6940
986
웃자
2010/05/26
6248
985
손가락도장
2010/05/26
7689
984
마음
2010/05/25
7885
983
미꾸라징
2010/05/25
7757
982
불우하게되지말라
2010/05/25
7314
981
사실
2010/05/25
7685
980
시몬
2010/05/25
7143
979
용서
2010/05/25
8663
978
시간의손실
2010/05/25
7568
977
뱃길
2010/05/24
8425
976
바다물결
2010/05/24
7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