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다리가 부러진 양
작성자
작성일
2009-08-18
조회
8384

다리가 부러진 양

한 양치기가 매일 아침 연한 풀을 들고 우리로 들어갔다. 사람들은 이것을 매우 궁금하게 여겼다. 하루는 마을의 주민 중 한 사람이 양치기를 따라갔다. 양치기는 다리가 부러진 양에게 풀을 먹이고 있었다.
"어쩌다가 양의 다리가 부러졌습니까? 사나운 짐승에게 물린 것입니까?"
양치기는 태연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부러뜨렸습니다."
마을 사람이 깜짝 놀라서 다시 물었다.
"당신처럼 양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소. 그런데 양의 다리를 부러뜨리다니… "
양치기는 양을 쓰다듬으며 설명했다.
"이 양은 자꾸만 길을 잃어버립니다. 내가 가까이 가면 슬슬 도망을 가지요. 목장 주변에는 사나운 짐승들이 많아요. 그래서 다리를 부러뜨린 것입니다. 매일 음식을 먹이면서 정을 쌓기 위해서지요. 제 목자를 알아볼 때까지 꼴을 먹일 것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515
정무흠
2010/12/11
16263
1514
정무흠
2010/12/09
18445
1513
정무흠
2010/12/08
16752
1512
정무흠
2010/12/08
15598
1511
정무흠
2010/12/05
18381
1510
정무흠
2010/12/04
14709
1509
팀바
2010/12/02
15407
1508
changhui
2010/11/28
11074
1507
정무흠
2010/11/28
11014
1506
정무흠
2010/11/26
10137
1505
정무흠
2010/11/26
17198
1504
정무흠
2010/11/23
21377
1503
정무흠
2010/11/22
17043
1502
정무흠
2010/11/22
3
1501
정무흠
2010/11/22
10668
1500
정무흠
2010/11/20
678
1499
정무흠
2010/11/20
15963
1498
정무흠
2010/11/20
9733
1497
정무흠
2010/11/03
7770
1496
정무흠
2010/11/03
15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