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다리가 부러진 양
작성자
작성일
2009-08-18
조회
8367

다리가 부러진 양

한 양치기가 매일 아침 연한 풀을 들고 우리로 들어갔다. 사람들은 이것을 매우 궁금하게 여겼다. 하루는 마을의 주민 중 한 사람이 양치기를 따라갔다. 양치기는 다리가 부러진 양에게 풀을 먹이고 있었다.
"어쩌다가 양의 다리가 부러졌습니까? 사나운 짐승에게 물린 것입니까?"
양치기는 태연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부러뜨렸습니다."
마을 사람이 깜짝 놀라서 다시 물었다.
"당신처럼 양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소. 그런데 양의 다리를 부러뜨리다니… "
양치기는 양을 쓰다듬으며 설명했다.
"이 양은 자꾸만 길을 잃어버립니다. 내가 가까이 가면 슬슬 도망을 가지요. 목장 주변에는 사나운 짐승들이 많아요. 그래서 다리를 부러뜨린 것입니다. 매일 음식을 먹이면서 정을 쌓기 위해서지요. 제 목자를 알아볼 때까지 꼴을 먹일 것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555
정무흠
2011/01/14
11283
1554
정무흠
2011/01/13
15469
1553
정무흠
2011/01/13
10512
1552
정무흠
2011/01/12
16730
1551
정무흠
2011/01/12
10210
1550
정무흠
2011/01/12
10654
1549
정무흠
2011/01/11
18722
1548
정무흠
2011/01/11
16495
1547
정무흠
2011/01/10
15699
1546
정무흠
2011/01/09
10897
1545
정무흠
2011/01/09
11424
1544
정무흠
2011/01/09
9007
1543
정무흠
2011/01/09
15192
1542
정무흠
2011/01/08
17419
1541
정무흠
2011/01/03
16755
1540
정무흠
2011/01/03
10016
1539
정무흠
2011/01/02
10809
1538
정무흠
2011/01/02
15205
1537
정무흠
2011/01/02
15293
1536
정무흠
2010/12/31
16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