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꽃--김춘수 ^^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17
조회
779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95
리조이스
2009/05/25
8032
194
Alice
2009/05/25
7277
193
라라라
2009/05/25
8887
192
이현주
2009/05/25
7470
191
김재웅
2009/05/25
7461
190
moon
2009/05/25
7587
189
김인규
2009/05/25
8892
188
오주
2009/05/25
3
187
한선은
2009/05/24
6467
186
황희은
2009/05/24
8407
185
종달새
2009/05/24
6820
184
juice
2009/05/24
7746
183
grease
2009/05/24
7987
182
승리
2009/05/24
7193
181
진미림
2009/05/24
7340
180
행복한인생
2009/05/24
8116
179
그렇군
2009/05/21
9087
178
모순
2009/05/20
6790
177
동글이
2009/05/20
7940
176
poem
2009/05/20
8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