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9503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95
청개구리
2009/07/20
8327
294
청개구리
2009/07/20
9153
293
jkjk
2009/07/20
7078
292
헤르만 헤세
2009/07/17
9599
291
이인희
2009/07/17
9751
290
에고
2009/07/17
10548
289
스즈시이
2009/07/16
8680
288
juju
2009/07/16
8074
287
알뜰주부
2009/07/16
9321
286
ㅋㅋ
2009/07/16
7753
285
RIP
2009/07/14
8049
284
라파옛
2009/07/13
3488
283
Judith
2009/07/12
9796
282
꼴찌
2009/07/10
8997
281
줄넘기
2009/07/10
9270
280
ねずみ
2009/07/05
9762
279
스몰리즈
2009/07/05
14734
278
나야나
2009/07/01
9311
277
한아름
2009/06/26
8148
276
cosmos
2009/06/26
8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