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8607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95
문제
2010/05/29
5660
994
친절
2010/05/27
6017
993
친절
2010/05/27
6893
992
가을볕잠자리
2010/05/27
6200
991
TIME
2010/05/27
7111
990
풀피니리니~~
2010/05/27
6914
989
영화개선
2010/05/27
7293
988
바다
2010/05/26
6670
987
비맞혀
2010/05/26
6606
986
웃자
2010/05/26
5844
985
손가락도장
2010/05/26
7302
984
마음
2010/05/25
7608
983
미꾸라징
2010/05/25
7519
982
불우하게되지말라
2010/05/25
7028
981
사실
2010/05/25
7345
980
시몬
2010/05/25
6793
979
용서
2010/05/25
8392
978
시간의손실
2010/05/25
7283
977
뱃길
2010/05/24
8125
976
바다물결
2010/05/24
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