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잊어버릴 거라는 것을 알기에
작성자
여자친구의사진
작성일
2009-06-11
조회
6871


Click Image to Enlarge


누가 본다 해서 문제가 될 건 없지만,

이미 몇 년 전에 죽은 여자친구의 사진을 여태 가지고 있는 걸 들키는 건

어찌 생각해도 역시나 껄끄럽다.

다만, 한번 세워놓은 걸 걷어치우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렇게 아직도 사진을 올려두고 있는 것도

죽은 애인을 향한 마음이 한결같아서가 아니라,

분명 언젠가는 잊어버릴 거라는 것을 알기에,

끝까지 치우지 않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잊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싶었다.

무언가를 잊지 않고 산다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 무언가를 절대 잊고 싶지 않았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35
아오이
2009/05/12
9228
134
박신혜
2009/05/12
11472
133
좋은 마음
2009/05/11
11635
132
온스타일
2009/05/11
10013
131
2009/05/11
9518
130
2009/05/11
16686
129
플투스
2009/05/11
10405
128
미나리
2009/05/11
9482
127
알렉스
2009/05/11
10896
126
린제이
2009/05/11
9578
125
카루소
2009/05/11
9310
124
카루소
2009/05/11
10696
123
좋은 마음
2009/05/11
9724
122
좋은 마음
2009/05/11
9719
121
원샵
2009/05/11
9002
120
2009/05/11
9825
119
태연
2009/05/11
11573
118
2009/05/11
9890
117
박스오피스
2009/05/10
12042
116
핑크펜더
2009/05/10
1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