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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시간 후에는
작성자
구찌
작성일
2009-05-31
조회
6852

가끔 병원의 응급실에 가보면 고통스런 수많은 환자들을 보게 된다.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병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며 투병하는 방법 외에는 별다른 묘수가 없다. 바깥에서 아무리 대단하고 가진 것이 많고 배운 것이 많고 사회적인 지위가 높다 할지라도 여기에서는 모두가 인간의 참 모습을 보여준다.

고통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 그 가운데서는 간혹 막무가내로 돈이 없다고 하면서 퇴원시켜 달라고 호소하다 거부되면 소란을 피우는 참으로 안타까운 사람 더 안타까운 것은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 등 많은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런데 이 사람들 가운데 시간의 흐름 속에 활동하다 시간이 잠시 정지된 사람인 병상에서 투병하는 사람들이다. 모두가 건강한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바람이지만 불행하게도 병중에 있을 때 불행을 다행으로 바꾸는 지혜가 있었으면 한다. 몸이 불편하고 고통 속에 있을 때 사람들은 누구나 정직해 진다. 아프면 아프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도움을 받고 회복되기를 원한다.

평생 진실 된 삶을 살지 못한 사람이었다면 그 시간만큼은 처음 진실을 말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왜 진실을 말 하는가? 지금 자신의 생활의 시간이 여기에서 나을 때까지 정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다시 출발해야 자신의 능력도 나오는데 지금 시간의 정지로 말미암아 자신의 활동이 정지되고 있다. 자신의 한계 밖에 있다. 이 시간만큼은 인간은 정직해지지 않을 수 없다. 퇴원을 하고 자신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때 이 값진 경험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인생은 진실된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사람은 시간의 사고에 대하여 둘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No more beyond"(이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다)을 믿는 사람으로서 이 세상의 시간 개념만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세상에만 가치를 두어 모든 것이 조급하다. 유한한 짧은 시간 속에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겠다는 하나의 목표만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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