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바보의 아픈 고백
작성자
시1
작성일
2009-05-26
조회
8961

곽상희

내가 울지 않으면
풀잎 속의 있는 바람의 뼈도 울지 않는다.
그날
풀잎 속에 고여있던 저 메마른 동네
이북사투리 속에도
바람은 없다.
바람은 없다.
그러나 어디에까지 나는 울어야 하나
어디까지 울어야 내 울음이
바람이 될까
바람으로 환장할까
환장한 바람,
38선 더덩실 덩실 춤추며 넘어갈까
저 피눈물 흐르는
이북사투리 앞에서
대신
하늘이 가르랑 가르랑 목을 할딱이고 있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울어야
우리의 울음이 바람이 될까
바람이 되어
꽃이 필까, 별이 될까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55
사랑해
2009/05/14
9306
154
윤하
2009/05/14
9336
153
믿음
2009/05/14
9700
152
박소현
2009/05/14
8954
151
지영이
2009/05/14
9925
150
냥이
2009/05/14
9608
149
좋은 마음
2009/05/14
9031
148
홍지영
2009/05/14
9181
147
한지수
2009/05/14
10683
146
고은
2009/05/14
9128
145
2009/05/14
10772
144
다비치
2009/05/14
10378
143
씨야
2009/05/14
10640
142
신혜
2009/05/14
10098
141
현중
2009/05/14
10043
140
Judith
2009/05/13
10432
139
정성
2009/05/12
10956
138
김아중
2009/05/12
9715
137
좋은 마음
2009/05/12
8951
136
오광수
2009/05/12
1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