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바보의 아픈 고백
작성자
시1
작성일
2009-05-26
조회
8965

곽상희

내가 울지 않으면
풀잎 속의 있는 바람의 뼈도 울지 않는다.
그날
풀잎 속에 고여있던 저 메마른 동네
이북사투리 속에도
바람은 없다.
바람은 없다.
그러나 어디에까지 나는 울어야 하나
어디까지 울어야 내 울음이
바람이 될까
바람으로 환장할까
환장한 바람,
38선 더덩실 덩실 춤추며 넘어갈까
저 피눈물 흐르는
이북사투리 앞에서
대신
하늘이 가르랑 가르랑 목을 할딱이고 있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울어야
우리의 울음이 바람이 될까
바람이 되어
꽃이 필까, 별이 될까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755
정무흠
2011/05/04
16374
1754
정무흠
2011/05/03
16524
1753
정무흠
2011/05/03
15707
1752
정무흠
2011/05/03
12019
1751
황금당구
2011/05/03
11405
1750
chungmoohu
2011/04/30
16057
1749
정무흠
2011/04/30
16902
1748
정무흠
2011/04/30
18532
1747
정무흠
2011/04/30
11896
1746
정무흠
2011/04/28
16859
1745
얌전이
2011/04/27
12915
1744
kopo
2011/04/25
14831
1743
kopo
2011/04/25
13508
1742
정무흠
2011/04/25
17837
1741
정무흠
2011/04/25
16567
1740
정무흠
2011/04/25
11772
1739
정무흠
2011/04/24
15666
1738
정무흠
2011/04/24
15974
1737
정무흠
2011/04/24
10938
1736
정무흠
2011/04/24
16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