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혜
작성자
그렇군
작성일
2009-05-21
조회
9163

지혜

세 명의 카우보이가 아침 일찍부터 말을 타고 소떼를 몰아가고 있었다. 그들
중 하나는 나바호 족 인디언이고, 나머지는 백인이었다. 하루종일 소떼와 씨름을
하느라 세 사람 모두 식사할 겨를이 없었다.
날이 저물어 갈 무렵, 두 명의 백인 카우보이는 자신들이 지금 얼마나 배가
고픈가, 그리고 마을에 도착하면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를 서로 얘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바호 족 인디언은 침묵을 지킬 뿐이었다. 한 친구가 그에게
배가 고프지 않느냐고 묻자 인디언은 단지 어깨를 으쓱해 보이면서 말했다.
"난 배가 고프지 않아 "
그날 저녁 늦게 마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나바호 족 인디언도 열심히 음식을 입에 넣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는
한 친구가 조금 전에 물었을 때는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놀렸다. 그러자 인디언이 말했다.
"그때는 배고파하는 것이 지혜롭지 않았지. 먹을 게 없었으니까."
작자 미상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95
kawai
2009/08/27
7005
394
고딩
2009/08/27
6183
393
kawai
2009/08/27
6112
392
내입에꿀
2009/08/26
6855
391
SKY
2009/08/26
6182
390
송명철
2009/08/26
7219
389
종철
2009/08/26
6704
388
무시아쯔이
2009/08/26
5942
387
수다 왕
2009/08/25
7481
386
헤리케인4
2009/08/25
5877
385
파란 하늘
2009/08/25
6691
384
앳치있는 글
2009/08/24
5878
383
富士山
2009/08/24
6458
382
윤민애
2009/08/24
5402
381
윤민애
2009/08/24
5591
380
허리케인
2009/08/23
6641
379
김정훈
2009/08/23
6342
378
종구기
2009/08/23
5344
377
주디
2009/08/23
6699
376
케켁ㅋ
2009/08/23
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