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혜
작성자
그렇군
작성일
2009-05-21
조회
9165

지혜

세 명의 카우보이가 아침 일찍부터 말을 타고 소떼를 몰아가고 있었다. 그들
중 하나는 나바호 족 인디언이고, 나머지는 백인이었다. 하루종일 소떼와 씨름을
하느라 세 사람 모두 식사할 겨를이 없었다.
날이 저물어 갈 무렵, 두 명의 백인 카우보이는 자신들이 지금 얼마나 배가
고픈가, 그리고 마을에 도착하면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를 서로 얘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바호 족 인디언은 침묵을 지킬 뿐이었다. 한 친구가 그에게
배가 고프지 않느냐고 묻자 인디언은 단지 어깨를 으쓱해 보이면서 말했다.
"난 배가 고프지 않아 "
그날 저녁 늦게 마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나바호 족 인디언도 열심히 음식을 입에 넣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는
한 친구가 조금 전에 물었을 때는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놀렸다. 그러자 인디언이 말했다.
"그때는 배고파하는 것이 지혜롭지 않았지. 먹을 게 없었으니까."
작자 미상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75
생텍쥐페리
2009/10/19
7517
474
한마리개
2009/10/19
7351
473
ㅍㅍㅍ
2009/10/18
7877
472
신비한힘
2009/10/18
6860
471
신비한힘
2009/10/17
8415
470
알수없는힘
2009/10/17
6846
469
사나이
2009/10/16
7065
468
사나이
2009/10/16
7761
467
케케로우
2009/10/15
7137
466
톨스토이
2009/10/15
5402
465
삼천지교
2009/10/14
6428
464
백설공주
2009/10/14
6914
463
시내
2009/10/13
7249
462
행복바구니
2009/10/13
6808
461
바람여인
2009/10/13
7630
460
GREE
2009/10/11
6809
459
sinzitu
2009/10/11
7870
458
아니키
2009/10/11
7437
457
Q
2009/09/24
6961
456
이선애
2009/09/23
5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