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che |
작성일 |
2010-10-19 |
조회 |
10427 |
연꽃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 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으로 떨어지면
거기서 또 일렁이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 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큼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구나 하고
그 지혜에 감탄을 한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것이다.
세상사는 위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
blog comments powered by
|
|
|
1494 |
|
손의 십계명
|
tmac |
2010/10/28 |
9676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