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작성자
지영이
작성일
2009-05-14
조회
10309

"빨리"의 "ㅃ"을 썼다가 지우고
"천천히"의 "ㅊ"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해야 할일 같았지만
다시 생각 하니 천천히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려움"의 "ㄷ"을 썼다가 지우고
"평화"의 "ㅍ"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시작하려는 일이 두려웠지만
다시 생각하니 내가 성실과 친절로 일하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편안 해졌습니다.

"미운" 사람의 "ㅁ"을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미워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나는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ㅈ"을 썼다가 지우고
"희망"의 "ㅎ"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더 남은 것이 없는 줄 알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아직도 내게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복수"의 "ㅂ"을 썼다가 지우고
"용서"의 "ㅇ" 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게 있는 모든 걸 걸고 복수를 하기로 했으나
그보다는 용서가 더 아름답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자 내 마음이 갑자기 기뻐졌습니다.

"불만"의 "ㅂ" 을 썼다가 지우고
"감사"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의 모든것이 불만스러웠으나
다시 생각하니 그 안에는 보석보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들이 셀수 없이 많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별"의 "ㅇ"을 썼다가 지우고
"기다림"의 "ㄱ"를 썼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방법인 이별을 택하려 했으나
다시 생각하니 힘들지만 기다림이
아름답다는 쪽으로 내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

퍼옴.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75
미소천사
2009/05/20
8470
174
명언
2009/05/20
8016
173
2009/05/20
8260
172
소우
2009/05/19
7511
171
강인좋아
2009/05/19
8776
170
2009/05/19
8345
169
2009/05/19
8658
168
안수진
2009/05/19
8981
167
민정
2009/05/19
7547
166
오사카시민
2009/05/18
7603
165
호수
2009/05/18
9127
164
이영자
2009/05/17
8086
163
정재호
2009/05/17
8315
162
한종수
2009/05/17
8004
161
신현필
2009/05/17
8864
160
그레이스
2009/05/17
8595
159
호호아줌마
2009/05/17
9069
158
쏘핫~
2009/05/14
8758
157
2009/05/14
8477
156
정성
2009/05/1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