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작성자
지영이
작성일
2009-05-14
조회
10853

"빨리"의 "ㅃ"을 썼다가 지우고
"천천히"의 "ㅊ"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해야 할일 같았지만
다시 생각 하니 천천히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려움"의 "ㄷ"을 썼다가 지우고
"평화"의 "ㅍ"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시작하려는 일이 두려웠지만
다시 생각하니 내가 성실과 친절로 일하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편안 해졌습니다.

"미운" 사람의 "ㅁ"을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미워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나는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ㅈ"을 썼다가 지우고
"희망"의 "ㅎ"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더 남은 것이 없는 줄 알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아직도 내게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복수"의 "ㅂ"을 썼다가 지우고
"용서"의 "ㅇ" 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게 있는 모든 걸 걸고 복수를 하기로 했으나
그보다는 용서가 더 아름답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자 내 마음이 갑자기 기뻐졌습니다.

"불만"의 "ㅂ" 을 썼다가 지우고
"감사"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의 모든것이 불만스러웠으나
다시 생각하니 그 안에는 보석보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들이 셀수 없이 많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별"의 "ㅇ"을 썼다가 지우고
"기다림"의 "ㄱ"를 썼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방법인 이별을 택하려 했으나
다시 생각하니 힘들지만 기다림이
아름답다는 쪽으로 내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

퍼옴.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15
2010/05/13
5921
914
소품
2010/05/13
6801
913
볼수없지만
2010/05/12
5834
912
꿈을잡자
2010/05/12
6438
911
바이러스
2010/05/12
11453
910
명언
2010/05/12
8675
909
희망찬내일
2010/05/12
7629
908
네가지
2010/05/11
7017
907
ㅇㄹㅇㄹ
2010/05/11
6660
906
간질간질
2010/05/11
5969
905
노력의땀
2010/05/11
6540
904
아궁
2010/05/10
6492
903
매미
2010/05/10
6982
902
그들에게
2010/05/10
6777
901
벙어리
2010/05/10
6908
900
과학기술이라..
2010/05/09
6947
899
화장지주셈
2010/05/09
6897
898
류시화
2010/05/08
7032
897
사랑하라
2010/05/08
7941
896
여름
2010/05/08
6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