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친구에게
작성자
친구
작성일
2010-08-31
조회
12338

네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네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네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 하지 않기를...
  
  기쁨을 함께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하여도 미안해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하여도 미안해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해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너는 더욱 또렷해져서
  내 맘 속에 항상 머물기를...
  
  어느 날 너의 단점이 발견되었다고
  너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네가 외로울 때 누군가를 원할 때
  단지 혼자있다는 이유만으로
  귀찮아 하지 않고 내 곁에 다가올 수 있기를...
  
  너의 비워져 있는 마음 한구석에
  내가 들어갈 수 있기를...
  내가 하나를 주었다고 둘은 못줄지언정
  그 하나는 꼭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나 또한 기쁨으로 축복할 수 있기를...
  
  세상이 너무 힘들고 우리는 아직 어리기에
  수많은 고통과 상처 속에서 몇날 밤을 지새울지 모르나
  너로 하며 그 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기를...
  
  먼 훗날 우리가 죽음 앞에 서더라도
  너와의 만남을 가장 행복하게 생각하며
  너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715
정무흠
2011/04/14
20895
1714
정무흠
2011/04/14
14340
1713
정무흠
2011/04/14
14142
1712
정무흠
2011/04/13
17080
1711
정무흠
2011/04/11
18333
1710
정무흠
2011/04/10
19187
1709
정무흠
2011/04/10
19666
1708
정무흠
2011/04/09
19732
1707
황금당구
2011/04/08
14749
1706
정무흠
2011/04/07
13903
1705
정무흠
2011/04/07
15029
1704
법향
2011/04/07
13797
1703
황금당구
2011/04/07
13425
1702
정무흠
2011/04/06
17292
1701
정무흠
2011/04/06
18702
1700
법향
2011/04/05
17482
1699
정무흠
2011/04/05
17403
1698
정무흠
2011/04/04
12158
1697
법향
2011/04/04
11580
1696
정무흠
2011/04/04
1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