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8645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5
로망스
2009/04/24
9520
74
헉..
2009/04/27
9367
73
bibi
2009/04/24
9709
72
은숙
2009/04/24
9541
71
봄비
2009/04/24
9288
70
Judith
2009/04/24
9473
69
Judith
2009/04/23
8691
68
좋은 생각
2009/04/23
10631
67
좋은생각
2009/04/23
10112
66
Judith
2009/04/22
10467
65
Judith
2009/04/22
9526
64
김제동
2009/04/22
9411
63
커피한잔
2009/04/22
9639
62
좋은 향기
2009/04/22
9950
61
선호
2009/04/22
9121
60
백선희
2009/04/21
11145
59
시사랑
2009/04/20
9084
58
야수
2009/04/20
9839
57
명언
2009/04/20
10288
56
간디
2009/04/19
1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