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8641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55
사랑해
2009/05/14
9319
154
윤하
2009/05/14
9338
153
믿음
2009/05/14
9707
152
박소현
2009/05/14
8968
151
지영이
2009/05/14
9932
150
냥이
2009/05/14
9616
149
좋은 마음
2009/05/14
9057
148
홍지영
2009/05/14
9191
147
한지수
2009/05/14
10687
146
고은
2009/05/14
9132
145
2009/05/14
10778
144
다비치
2009/05/14
10399
143
씨야
2009/05/14
10660
142
신혜
2009/05/14
10114
141
현중
2009/05/14
10059
140
Judith
2009/05/13
10457
139
정성
2009/05/12
10969
138
김아중
2009/05/12
9761
137
좋은 마음
2009/05/12
8966
136
오광수
2009/05/12
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