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8676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95
청개구리
2009/07/20
6876
294
청개구리
2009/07/20
7523
293
jkjk
2009/07/20
5525
292
헤르만 헤세
2009/07/17
8303
291
이인희
2009/07/17
8440
290
에고
2009/07/17
9002
289
스즈시이
2009/07/16
7201
288
juju
2009/07/16
6853
287
알뜰주부
2009/07/16
7703
286
ㅋㅋ
2009/07/16
6322
285
RIP
2009/07/14
6771
284
라파옛
2009/07/13
3488
283
Judith
2009/07/12
8115
282
꼴찌
2009/07/10
7848
281
줄넘기
2009/07/10
7870
280
ねずみ
2009/07/05
8263
279
스몰리즈
2009/07/05
13219
278
나야나
2009/07/01
8171
277
한아름
2009/06/26
6687
276
cosmos
2009/06/26
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