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9355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35
연사모임
2009/08/17
7105
334
나오키
2009/08/17
6936
333
morimori
2009/08/17
8309
332
시사랑
2009/08/17
8447
331
로망스걸
2009/08/17
7425
330
아침이슬
2009/08/13
7977
329
장수근
2009/08/13
9091
328
차노
2009/08/12
7817
327
차노
2009/08/12
9239
326
차노
2009/08/12
8907
325
차노
2009/08/12
9297
324
이정연
2009/08/09
7270
323
남녀
2009/08/09
7924
322
소크라테스
2009/08/09
7859
321
고영욱
2009/08/09
8414
320
시사랑
2009/08/09
8617
319
명언집
2009/08/07
7859
318
명언집
2009/08/07
7563
317
사랑한만큼만
2009/08/05
8690
316
캐논맨
2009/08/05
7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