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9368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635
마음의성숙
2010/02/01
6746
634
맞다!
2010/02/01
7630
633
공부헐크
2010/01/29
7931
632
링컨명언
2010/01/28
6381
631
2010/01/26
7410
630
좋은글
2010/01/26
5856
629
호호
2010/01/25
6078
628
필요
2010/01/24
5498
627
기초
2010/01/23
6176
626
침팬치
2010/01/22
8103
625
예술
2010/01/21
6264
624
귀뚜라미
2010/01/21
6919
623
일꾼개미
2010/01/20
5992
622
지하철문
2010/01/20
6021
621
ㅠㅠ
2010/01/19
6411
620
하루방
2010/01/18
6362
619
호호추워
2010/01/17
6684
618
메롱
2010/01/16
5666
617
불조심
2010/01/15
7207
616
2010/01/14
6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