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9706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15
계획서호랑이
2010/04/09
6518
814
2010/04/09
6139
813
행복아침
2010/04/09
5830
812
김미자
2010/04/08
10554
811
2010/04/08
5909
810
포에버
2010/04/08
7132
809
슬포 ㅠㅠㅠ
2010/04/07
5820
808
두려워말라
2010/04/07
6564
807
자유
2010/04/07
11348
806
우주
2010/04/06
7757
805
가시고기
2010/04/06
6442
804
좋은명언
2010/04/06
6141
803
뚜두두두두두둑
2010/04/05
5264
802
감동
2010/04/05
6508
801
청개구리
2010/04/05
5779
800
하ㅠㅜㅁ
2010/04/04
6538
799
사람
2010/04/04
6684
798
큰집
2010/04/03
6061
797
사쿠라
2010/04/03
5269
796
수박철아오라
2010/04/02
5690